서울사랑사품권(광역) 발행 일정 7% 할인으로 사는 방법
올해 들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사랑상품권의 새로운 종류인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이 내일 14일부터 판매됩니다. 기존에 판매되던 서울사랑상품권과 어떤 점이 다른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집니다. 할인율은 7%라고 하는데 서울사랑상품권(광역) 7% 할인으로 살 수 있는 방법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사랑상품권(광역) 발행 취지
2022년 6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가 작년 동월 대비 6%대로 급등했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이라고 합니다. '장바구니 물가'라고 불리는 생활물가지수(CPI for Living Necessaries)는 무려 7.4%까지 상승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삼겹살 집에서 쌈 싸 먹는 야채를 서비스하지 못할 정도로 물가가 올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은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커진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서울시가 직접 발행하는 상품권입니다.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상품권 사용 시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서울 전역 골목상권도 골고루 살리는 것을 목적으로 발행됩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2020년부터 서울시가 출시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경기부양과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효과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서울사랑상품권을 5435억 원어치 발행하면 1조 3903억 원의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고, 가맹점 약 15만 개에서 연간 약 42억 원의 카드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서울 시민뿐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모두 힘들어진 상황이라 서울시가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이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서울사랑상품권(광역) 발행 일정 구입 한도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각 자치구에서 따로따로 발행하는 상품권이 아니기 때문에 각 자치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구에 구입한 '중구사랑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광역사랑상품권'은 거주지나 특정한 자치구에 한정되지 않고 서울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상품권 사용처 제약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은 줄어들고, 서울 전역 골목상권들이 골고루 살아나기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은 7월 14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발행되어 구매가 가능합니다. 서울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대신에 기존 자치구 상품권에 비해 할인율이 다소 적어 7%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1만 원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구입한다면 실제로는 9300원만 결제하면 됩니다. 총 발행 규모는 250억 원이라고 합니다.
서울 시민 1명 당 구입할 수 있는 '광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는 월 40만 원까지이고, 구매한 앱 지갑에 보유하고 수 있는 한도는 100만 원까지입니다. 7월 14일에 40만 원어치의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구입해서 사용하지 않고 보유만 하고 있고, 8월에 다시 40만 원 어치 상품권을 구입해서 갖고 있다면, 9월에는 20만 원어치만 구입할 수 있다는 겁니다.
상품권은 구입하시는 분들이 필요한 만큼 1만 원 단위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구입한 날로부터 미사용 한 상품권의 경우에는 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취소가 가능합니다. 또 구매한 건별로 구매 금액의 60% 이상 사용하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유한도인 100만 원 내에서는 선물하기도 가능하고 받은 상품권 선물을 다시 선물하는 재선물하기도 가능합니다.
서울사랑상품권(광역) 7% 할인으로 사는 방법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신한SOL 4개의 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는 플레이스토어, IOS 휴대폰에서는 앱스토어에서 원하는 앱을 검색해서 설치해서 구입하면 됩니다. 앱 설치 후에 신규계좌 등록으로 계좌를 연결해 주면 구입 준비는 끝납니다. 그러면 서울사랑상품권(광역) 구입 시에 연결된 계좌에서 자동으로 금액이 결제됩니다.
만약에 40만 원어치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구입한다면 7% 할인된 금액이 2만8천 원을 제외하고 37만2천 원이 연결된 계좌에서 결제됩니다.
서울시에서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발행한다고 해서 기존에 각 자치구에서 발행하던 서울사랑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시는 내일 14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1차로 250억원 규모로 발행해서 판매하고 판매 추이에 따라서 필요시에는 빠른 시간 내에 추가 발행할 계획입니다. 거기에 10% 할인 판매하는 각 자치구별 서울사랑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도 추석 전에 발행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서울 시민들은 서울사랑상품권(광역)과 각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을 모두 사서 사용 하면 총 17%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모든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광역) 판매 일정과 할인율, 구입하는 방법 알아 봤습니다. 7월 14일 10시부터 구입할 수 있으니 서울사랑상품권(광역) 7% 할인으로 사는 방법 참고하셔서 혜택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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